로이스 켈렌브링크_목회자 자신의 영적 침체를 점검하는 방법은?

#로이스켈렌브링크 #영적침체 #안식
‘영적 침체’는 여러 가지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냥 피곤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목회자들은 설교 준비와 목양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때로 그 일이 힘들기만 하고 보상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비판은 많이 받지만 그 비판이 얼마나 내적으로 고통스러운지 아무도 모르거나 아주 소수만 알기 때문이죠. 때로 목회자들은 그냥 피곤할 거고 그러면 쉼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영적 침체를 경험하고 있다면 삶에 대한 약간의 목록을 만들어 충분한 쉼을 얻고 있는지, 건강하게 음식을 섭취하고 있는지, 운동할 시간을 갖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영적인 존재일 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존재이기도 해서 우리 몸의 건강은 우리의 영적이고 정서적인 면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라면 그러한 것들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우리가 종종 잊기 쉬운 것이 있는데요. 한 주에 하루 안식하는 날을 갖는 겁니다. 구약 성경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번쩍 드는 생각이 있는데요. 선지자를 통해 말씀을 듣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을 꾸짖을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늘 안식에 관하여 언급하고 계시는 겁니다. ‘너희가 내 말을 들었다면…’ ‘너희가 안식일을 지켰다면…’을 막힌 레코드 판의 소리처럼 선지자가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들에게 말할 때마다 거의 이것을 언급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안식을 중요하게 여기셨다는 점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창세기를 읽으면 하나님께서는 쉬지 않으셔도 되지만 하루를 쉬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는데요. 우리는 일을 하고 쉼을 통해 균형을 이루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것이 주일이지만 목회자는 주일에 쉴 수 없기 때문에 하루 쉬는 날이 목양을 멈추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 대로 하나님께서 6일동안 하신 모든 것을 기뻐하는 겁니다. 운동을 하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재충전하는 겁니다. 저는 피곤함의 대부분은 우리가 안식을 제대로 취하지 않아서 몸이 지쳤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안식을 위하고 있는지 알기 위해 건강을 점검해 보세요.

* TGC코리아는 TGC(The Gospel Coalition)의 철학과 신앙고백을 계승하여, 대한민국과 한국어권 교포사회에서 개혁주의 신앙을 전파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TGC코리아 웹사이트는 다양한 주제의 동영상과 아티클을 한국어로 제작하여 무료로 공급하며, TGC 본부 웹사이트에 연동돼 있습니다. 미국의 개혁주의 신앙을 대표하는 5대 인기 사이트인 TGC(D. A. 카슨, 팀 켈러)와 Desiring God(존 파이퍼), Ligonier(R. C. 스프로울), Nine Marks(마크 데버) 그리고 Unlimited Grace(브라이언 채플)의 수준 높은 자료들을 공식적으로 허락을 받아 한국에 소개해오고 있습니다. TGC코리아 유튜브 채널도 많이 구독해 주세요.

www.tgckore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