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_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기도(Prayer in the Psalms: Discovering How to Pray)

#팀켈러 #기도 #대면
시편 27편을 보면 다윗이 구하는 한 가지가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일이라고 합니다. 육안으로 본다는 말은 아니겠죠? 시편 63편도 말합니다.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나의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또 시편에 이런 구절도 있습니다.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이렇게만 말하지 않죠. "여호와의 선하심을 알지어다" 맛보라고 합니다. 왜 감각적인 언어를 사용할까요?
조나단 에드워즈는 이렇게 답변할 겁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머리로 아는 일과 그 거룩하심을 기도하며 가슴으로 아는 일은 별개라고요. 그렇게 알아야만 여러분이 변화되어 죄를 싫어하게 된다는 거죠.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추상적으로 아는 일과 그 사랑을 실제로 가슴으로 느끼고 감각하는 일은 별개라고요. 그렇게 느껴야만 사랑을 갈구하는 삶이 아니라 사랑받는 자로서 살게 된다는 거죠.
물론 그런 경험을 언제 하게 될지 여러분이 결정하는 건 아니죠. 그러나 하나님과 사귄다는 말은 이런 의미를 가지는데 때로는 여러분이 기도할 때 그분의 얼굴을 본다는 겁니다.

* 2016 TGC 컨퍼런스에서 발췌한 영상입니다. 여기서 팀 켈러는 성경이 기도에 대해 설명할 때 감각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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