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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맘 큐레이터 05 Jan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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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교회 주일설교 l 세상이 원망스러울 때 l 김학중 목사 출애굽기 설교 _ 2023년 7월 16일
23 Aug 2023
꿈의교회 주일설교 l 세상이 원망스러울 때 l 김학중 목사 출애굽기 설교 _ 2023년 7월 16일
온맘 큐레이터 · 7 시청

정성진목사 주일 설교 (해마루광성교회 2021. 10. 31) 제목 : 목욕을 좋아하십니까? / 본문 : 출애굽기 30:17~21

33 시청

기독교는 물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물은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씻어내는데 사용됩니다. 성경에서는 물을 종교적 상징으로 삼았습니다. 유대인들은 밖에서 활동한 후 집으로 돌아왔을 때 발을 씻는 정결예식을 행했습니다. 세례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면서 죄를 씻는 상징적 도구로 물을 사용했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세례식으로 발전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는 세족식을 보여주셨습니다. 물을 통해 자기 낮춤과 섬김의 의미를 강조하신 것입니다. 신약성경에서 물의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죄 용서와 회개 그리고 영생을 가능케 하는 생명수와 같은 의미로 발전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성막에 들어가면 번제단이 나오고 두 번째로 만나는 기구가 ‘물두멍’입니다. 이에 대해 상고하고자 합니다. 물두멍은 성막에서 봉사하는 제사장의 수족을 씻기 위한 것입니다. 번제단에서 죄를 청산하고 믿음으로 성령을 받은 성도들은 거룩한 하나님을 모신 성전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때로 하나님의 성전인 것을 망각한 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지 않고 세상에서 정욕대로 살게 되면 다시 죄짓게 되고 영혼에 때가 끼게 됩니다. 제사장들이 수시로 죄를 씻은 것처럼 우리도 수시로 죄를 씻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물두멍에 대해 상고할 때 큰 깨달음과 깊은 은혜를 받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 영혼을 단장해야 합니다.(17~18절)

물두멍이 우리들에게 주는 영적 교훈은 영혼을 아름답게 단장하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아름답게 꾸미는 것을 좋아합니다. 문명사회 속에 사는 사람들은 물론 정글과 밀림 속에 사는 원시부족의 사람들까지 몸에 칠을 하고 장신구를 걸치기를 좋아합니다. 요즘은 남자도 화장을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꽃미남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물두멍이 주는 영적 교훈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17~18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만들어 씻게 하되 그것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으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물두멍을 만들되 놋으로 만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광야 생활 중에 있었던 이스라엘에 놋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조금씩 놋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이스라엘의 여인들이었습니다(출애굽기 38:8)., 성막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의 거울을 가지고 물두멍을 만든 것입니다. 여인들은 성막건축을 위해 자신들의 소중한 것을 하나님께 드린 것입니다. 육체적 아름다움을 가꾸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적 아름다움을 가꾸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사람이 화장을 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영적인 하나님의 자녀들의 가치관은 다릅니다. 하나님이 봐주시지 않는다면 화장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리스도인들은 영혼의 거울에 주야로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자신의 영혼에 묻은 죄악을 씻어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존재로 서게 될 것입니다. 물두멍에는 육신과 세상 그리고 옛 성품의 교만과 정욕과 습관과 죄로부터 멀어지고 영혼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겠다는 결단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성막의 물두멍을 만들 때 자신의 놋거울을 바친 여인들의 헌신을 본받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육신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사람들이 아니라 영혼을 단장하여 하나님께 쓰임받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정결한 제사장이 되어야 합니다.(19절)

성막 뜰 안에서는 신발을 신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거룩한 임무를 수행하는 제사장들도 손과 발이 쉽게 더러워졌습니다. 성막뜰은 흙과 모래로 되어 있었고 날은 더웠기 때문에 손과 발은 더러워졌습니다. 물두멍은 이렇게 더러워진 손과 발을 씻음으로써 성소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하는 곳입니다. 손과 발을 씻지 않고 성소에 들어가는 자는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를 받습니다.
19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란 제사장을 뜻합니다. 이 말씀을 읽으면서 어떤 이들은 오해를 합니다. ‘그러면 목사님들만 정결하면 되겠네요’. 아닙니다. 목사님들만 제사장이 아닙니다. 인류의 번제단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흘리신 보혈의 공로를 덧입고 죄사함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은 모두 제사장이 된 것입니다. 벧전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 모두 왕 같은 제사장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왕 같은 제사장이 된 과정을 샆펴보면 이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운명하실 때 성소와 지성소를 막고 있던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마 27: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성전 휘장이 위로부터 찢어졌다는 것은 하나님께 친히 찢으신 것을 뜻합니다. 이 휘장은 예수님의 몸을 뜻하고 예수님의 몸이 찢어지므로 휘장이 찢어졌고 새로운 생명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 길로 예수님을 믿는 자는 누구든지 아버지라 부르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제사장이 된 것입니다. 히 10: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이렇게 해서 휘장을 열고 1년에 한 차례 대제사장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소의 피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갔던 길을 예수님께서 새롭게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이 길을 따라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는 제사장이 된 것입니다. 제사장된 성도 여러분! 제사장은 하나님께 나아갈 때마다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씻었습니다. 이것은 구원에 이르기 위해 회개한 성도들이 거룩한 삶을 위해 날마다 손과 발을 씻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는 이미 번제단에서 죄씻음을 받았습니다. 마귀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바뀌었습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고 형벌을 면죄 받았습니다. 의롭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악 세상에 살기 때문에 제사장들의 손과 발에 먼지가 묻는 것처럼 또 죄를 짓습니다. 중생한 자도 죄를 짓습니다. 중생한 사람들의 죄는 손과 발을 씻는 것과 같이 고백하면 됩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이미 목욕한 사람은 발만 씻으면 된다고 하신 뜻은 이런 뜻입니다. 이와 같이 물두멍은 성결을 유지하기 위해 수시로 손과 발을 씻도록 한 곳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으로 성결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주님 앞에 죄를 고하며 나와야 함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정결한 제사장이 될 때 하나님의 산에 올라가는 은혜와 마귀를 대적하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정결한 제사장이 되는 비결은 주님과 함께 사는 것입니다. 살전 5:10,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예수님의 몸이 죽고 부활하신 후에 하늘로 승천하시고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영원히 계신다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성령 하나님과 늘 동행하시며 물두멍에서 죄를 씻고, 정결한 제사장으로 신령한 제사를 드리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 한-없는 은혜의 강에 몸을 담아야 합니다.(20~21절)

성막의 모든 물건은 모두 규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물두멍만 규격도 치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크기가 얼만한지 짐작할 뿐 정확한 규격을 모릅니다. 그러면 왜 다른 것은 모두 규격을 정확하게 일러주신 하나님께서 물두멍만 규격을 일러주지 않으셨을까요? 여기에 영적 비밀이 있습니다. 20절, 21절 모두 강조하는 말씀은 ‘물로 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하라’는 것입니다. 죄를 씻지 않고 하나님 앞에 서는 행위는 죽기를 자초하는 것입니다.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자기들의 마음대로 성막에서 일을 하다가 죽고 말았습니다(레 10:1~2). 이렇게 엄격한 규례지만 동시에 아주 은혜로운 규례입니다. 아무리 죄 많은 죄인일지라도 번제단에서 죄를 고한 후에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씻기만 하면 그 횟수가 얼마나 되든지 또 용서하고 또 용서하시는 은혜입니다. 이것이 바로 무제한적인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여주기 위해 물두멍은 치수도 없고 규격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의 정도나 횟수를 헤아리지 않으시고 회개하고 손을 씻는 자는 반드시 용서해주십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구원받은 후에도 언제나 세상을 살아갑니다. 죄악 세상을 살아가면서 죄에 전염되고 오염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사장들이 하루에 몇 차례라도 손과 발을 씻지 않을 수 없었던 것처럼, 우리들도 하루에도 수없이 죄를 짓고, 혈기를 부리고, 낙담하고, 욕심을 부리며, 정욕을 따라 살게 됩니다. 그러다가 말씀의 물두멍에 자신을 비추어보고, 기도의 물두멍에 자신을 비추어 보면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 마귀는 참소합니다! ‘너 같은 죄인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 무슨 면목으로 또 기도하냐, 차라리 그대로 살아라.’ 아닙니다. 속지마십시오. 물두멍의 물은 제한이 없고 영원히 마르지 않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제한이 없습니다.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기록할 수 없는’ 크신 사랑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을 의인이라고 생각하는 죄인과 자신이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의인입니다. 자신이 죄인이라고 생각하고 하나님께 나오기만 하면 물두멍에서 죄를 씻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는 죄인입니다. 또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연약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낙심하지 마십시오. 이런 우리를 위해 물두멍 되시는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지금도 보혜사요 대언자되시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변호하시고 죄를 씻어주십니다. 우리 모두 은혜의 강가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씻고 감격적인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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