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진 목사 주일설교 (거룩한광성교회 창립25주년 기념예배 2021. 01. 09) 제목 :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 / 본문 : 출애굽기 12:24~28

유대인들은 오늘날도 유월절에 양고기와 무교병 쓴 나물을 먹습니다. 아버지들은 자녀들에게 먹는 이유와 의미를 전하며 3,500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유월절 계승처럼 거룩한빛광성교회도 교회가 세워진 목적,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목적을 기억하며 길이 전하리라 다짐하는 귀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1. 섬기는 교회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교회는 지역 사회의 사정을 살펴야 합니다. 교회의 손길이 필요한 곳과 그늘진 곳을 찾아 사랑의 빛을 비춰야 합니다. 교회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고 성령의 능력으로 지역 사회를 섬겨야 합니다. 이런 교회 되어 온 백성에게 칭찬받고 하나님께 영광 동리는 거룩한빛광성교회가 되시기 바랍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

2. 인재를 양성하는 교회
예수님은 12제자를 양육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셨습니다. 그들은 아둔했고 이해가 부족했으나 끝까지 사랑으로 가르치셨습니다. 한국교회 초창기 선교사들은 예수님의 마음으로 학교를 설립하여 인재를 양성했습니다. 우리도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해 지원하고 후원해야 합니다. 평신도들을 지도자로 세워야 합니다. 자녀교육에 열심 내는 것 이상으로 교회교육, 평신도 교육에 힘을 쏟아 다음 세대 양육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까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느니라(요13:1)

3. 상식이 통하는 교회
상식이 통하는 교회라는 표어에는 ‘우리에게 기적이 하나님께는 상식이다. 하나님의 상식인 기적이 날마다 일어나는 교회’가 되길 바라는 소원이 담겨있습니다. 위로는 하나님과 소통하고 세상과 소통하며, 서로가 소통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기적이 상식이 되는 교회, 하나님을 기쁘시게 세상을 이롭게 하는 교회, 행복한 교회를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행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