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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잇-슈?!_008] 6.25 전쟁, 한국 기독교인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03 Nov 2022
[신학,잇-슈?!_008] 6.25 전쟁, 한국 기독교인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온맘 큐레이터 · 6 시청

[솔.까.말. Q&A] 현대의 기독교인에게 적절한 시각을 제공하는 입장들은 없을까요?

17 시청

six moon님의 질문:

목사님 안녕하세요, 페북을 거쳐 이번에 구독하게 된 구독자입니다! 오래 전 사회심리학자 에리히 프롬의 "너희도 신처럼 되리라, You Shall be as Gods"라는 책을 읽다가 궁금함이 몇 가지 들었었는데요. 성경해석에 관해서 목사님의 영상을 보다가 혹시 답을 얻을 수 있을까 싶어 질문을 남깁니다. 프롬 본인은 신을 믿지 않지만, 성경은 휴머니즘에 대한 고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을 신화, 상징적 단어의 하나로 보았습니다.

첫번째로는 에리히 프롬과 같은 입장 -무신론, 불가지론- 에서 성경을 바라본 학자가 있었는지가 궁금합니다. 책들을 찾아서 읽어볼까 해서요!

두번째는 살짝 다른 질문입니다. 바울이 1세기 고대인으로서 진화과학, 신화학, 심리학 등에 대한 지식이 아예 없는 채 서술한 '이신칭의' 구원론이 완전히 수정되어야 하는 게 아닌지 궁금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이라는 존재가 인간과 다른 것들을 단숨에 창조했다는 이야기와, 첫 인간의 타락에 대한 신화를 역사적 사실로 여기고서 예수를 바라보았습니다. 빅뱅과 진화의 과학적 사실성과 고대 신화들의 상징적 의미가 밝혀진 이상 바울의 예수론 또한 다르게 해석되어야 하는 게 맞지 않나요?

세번째로 바울의 이신칭의 구원론에 대해 현대적인 수정/해석을 시도한 신학자 -유신론의 입장- 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생물학, 인류학, 인지심리학, 뇌과학 등과 연계하여 인간의 신앙과 구원이란 무엇인지 연구하는 시도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진화과학과 기독교적 유신론이 양립 가능하다는 어떤 주장을 접해보기는 했었는데요. 예수의 부활을 통한 구원이 옳다는 결론은 놔두고 나머지 작업을 하는 것 같아서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창조에서 진화로 전제는 바뀌었는데 결론은 그대로 두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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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tha Wiley의 Original Sin 요약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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