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의 공감 능력 테스트 | 홀리컴뱃 EP.03 | 리액션 + 소신발언

이태원 참사로 인해 소중한 사람을 읽으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홀리컴뱃은 다마스커스TV와 엠마오연구소가 함께 만든 기독교 변증 서바이벌 프로그램입니다.
시청 전 다마스커스TV의 본편을 시청하시면 좋겠습니다.
https://youtu.be/vPlGNlb3cyA
분량상 참가자분들의 발언 중 일부를 편집하였습니다. 혹시 의도와 다르게 편집이 되었다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해주신 다마스커스TV와 엠마오연구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또한 용기를 내어 참여해주신 참가자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홀리컴뱃 #기독교변증 #토론
00:00 시작
00:07 물음에 새로 응답하라
01:24 1) 타종교의 신은 거짓된 신인가? - 힌두교 청년에게
04:35 2) 성경은 여성에게 차별적인가? - 가부장적인 원로 장로님에게
06:48 양시무스님의 대답
08:40 3) 신천지와 기독교가 다르다고 할 수 있는가? - 40대 신천지 탈퇴자에게
14:41 4) 죄는 아담이 지었는데 우리가 왜 죄인인가? - 폐지 주워 기부한 노인에게
17:00 5) 은사는 지금도 유효한가? - 직통계시 받는 권사님에게
20:47 2라운드 진행방식에 대해서
22:21 6) 사랑의 하나님이 지옥을 만드실 수 있는가? - 믿지 않는 어머니를 여읜 청년에게
26:31 7) 신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 -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31:49 스올매치: 기독교를 믿으면 과연 안락한 삶이 보장되는가?
32:53 스올매치: 만약 보장되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33:25 스올매치: 만약 보장된다면 그렇지 않은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33:52 홀리컴뱃 3화 총평

2라운드에서 청중의 상황이 제시된 것이 참신하면서도,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발언자도, 판정단도 배경 지식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홀리카운터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고, 들어맞았습니다.
따라서 아쉬운 점은, 홀리카운터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2라운드는 컴뱃이라기보다 3분 연설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 점입니다. 게다가 변증이라는 요소 때문에 나타나는 한계인 답정너식의 답변이, 2라운드에는 특히 청중이라는 요소가 도입되었음에도 청중의 상황을 공감하지 못하게 된 것이 아쉬웠습니다. 물론 참가자들은 최선을 다해서, 주어진 상황에서 최상의 답변을 했다고 생각하고, 다만 새로운 요소를 도입한 리스크가 드러났다고 생각됩니다.
또 하나는,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판정단의 기준이 드러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시청하는 입장에서는 3분 연설 자체에 대한 판정단의 결정을 그저 일방적으로 수용할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명확한 판정 근거가 드러났다면, 나와 의견이 다른 점수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을 겁니다.
컴뱃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이상, 홀리카운터는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라고 생각됩니다(실제로 다메섹님과 차목사님이 두 분은 홀리카운터로 밀당을 잘 하셨죠). 따라서 라운드마다 홀리카운터가 적절하게 등장하는 것이 취지에도 맞고, 시청하는 재미도 배가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