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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교회 [주일] 하나님의 마음을 알면 진정한 사역이 보인다! - 김병삼 목사 | 2024-01-07
29 Feb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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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교양사전 365] #30 하나님의 형상 (허선호 교수, 계명대학교)

20 시청

기독교교양사전 365 프로젝트의 뜻에 동참하시고자 하는 분들은 아래의 계좌로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후원하실 때에 '성함(365)', 예를 들어 홍길동(365)라고 써주시면 됩니다.

카카오뱅크 79791050098(신익상, 한국기독교교양학회)

#하나님의형상 #기독교교양, #365프로젝트, #기독교교양사전, #허선호교수

*하나님의 형상

사람이란 무엇인가? 이 물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지속되고 있는 질문입니다. 물음이 반복되는 가장 큰 이유는 사람이 사람 스스로를 창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자신의 신체 이미지와 심리적 실재를 획득하고 영속적인 존재감과 자기 인식을 바탕으로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대략적인 이해를 할 수 있지만 자기 발견과 자기 이해를 통해 사람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답변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독교 전통에 따르면 사람이 사람을 만들지 않았지만 사람을 창조한 창조주로부터 다시 살펴본다면 사람이란 무엇인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 경전인 구약성서 1장 27절 일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으니,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여기서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는 사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으로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이다”고 응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해서 사람이 하나님과 질적으로 동일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드러낼 수 있고 그렇게 살아낼 수 있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면 됩니다. 기독교 경전인 신약성서 요한1서 4장 8절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근원이며 사랑 그 자체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상황과 이익에 따라 변하는 상대적인 사랑이 아니라 한결 같은 절대적 사랑입니다.
사랑은 항상 관계적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할 때, 어떤 대상과 사랑관계에 있을 때 나와 너의 관계 가운데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나르시시즘에서도 자기와의 관계 안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일방향이 아니라 서로 상호 작용하는 역동성 가운데 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다양한 관계 가운데 펼쳐 보일 수 있는 고귀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요약해보면,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사람은 자기 자신과의 관계, 타자와의 관계, 자연과의 관계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 곧 절대적인 사랑을 드러내고 그 사랑으로 응답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람의 근본이며 참된 모습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의 삶을 살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게 된 사건이 구약성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후로 사람은 참되고 진실한 사랑을 비추어내는 역할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관계중심에서 자기중심적으로 변해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의 흔적으로 참되고 진실한 사랑, 절대적인 사랑을 그리워합니다. 하지만 현실의 삶은 자기 자신의 유익을 중심으로 살아갑니다. 상황과 이익에 따라 변경 가능한 자기중심적인 사랑 방식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의 핵심이 참사랑인데 그 사랑은 근원적 그리움으로만 남아있고 이성과 지식, 이익 중심의 삶, 왜곡된 사랑만이 덩그러니 남아 있습니다. 사람을 창조한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참 난처한 일이 생겨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본모습인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자 하나님의 형상을 원형 그대로 지니고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모든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말씀을 통해 사람의 참된 모습이 어떠한지를 근원적으로 발견하고 깨달아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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