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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맘 큐레이터 16 Aug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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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엄마 말 잘듣게하는 방법! 어린 자녀의  순종훈련을 소개합니다. (홍장빈 박현숙 날마다행복한우리집365)
09 Dec 2019
12/6 엄마 말 잘듣게하는 방법! 어린 자녀의 순종훈련을 소개합니다. (홍장빈 박현숙 날마다행복한우리집365)
온맘 큐레이터 · 50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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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좋은 어느 12월 아침, 카전은 아들 노아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했습니다.

On a beautiful December morning, Kyle tries to capture the moments of Noah, his son, playing with his grandma and grandpa, using his camera.

유아용 의자에 앉게된 노아는 혼자 있기가 싫었는지, 금새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도움을 청하는 듯 노아는 카전을 보며 “아빠” (적어도 카전의 귀에는 그렇게 들렸습니다. “엄마” 혹은 아빠와 엄마의 중간쯤일지도 모르겠네요) 라고 소리쳤습니다.

Noah then is put on a baby seater, but he struggles, as he finds it difficult to stay alone. Noah starts to cry out for help, which to Kyle’s ear, sounded like “daddy” (or mommy, or a mixture of both).

카전은 카메라 렌즈를 통해 그 모습을 담으며,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전혀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설명하자면, “기쁨, 흥분, 그리고 안타까움” 이였습니다.

Behind the camera, Kyle feels something new, something that he has never felt before. To best describe it, it would be some combination of joy, excitement and sorrow.

“기쁨” 은 노아의 입에서 “아빠” (혹은 비슷한 말) 라는 말을 처음 들었기 때문일 겁니다.

Joy, because it was first time hearing Noah saying “daddy” (or similar sort).

“흥분” 은 앞으로 가까운 미래에 노아가 더 많은 말들을 (혹은 옹알이) 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citement, because he could see Noah saying (or babbling at least) more understandable things in the near future.

“안타까움” 은 왠지 모를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Sorrow, because…because of an unknown reason.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카전은 고개를 돌려 우연히 벽에 걸린 한 미술작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돌아온 탕자” 를 표현한 작품을 보고 있자니 마지 아들이 “아빠, 저 아빠 없으면 안되요” 라고 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Confused, Kyle turns his head away to the other side, and sees an artwork hung on the wall, which depicts “Return of the Prodigal Son.” The artwork seemed to be shouting out loud, “Daddy I need you!”

그 작품을 보고 카전은 그가 느꼈던 “안타까움” 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그것은, 수년동안 방황하다 돌아온 탕자를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던 아빠의 그 복잡한 “안타까움” 이었을겁니다.

Through the artwork, Kyle comes to an understanding of his unknown feeling of sorrow.. It must be the feeling of the dad embracing his prodigal son after years of wandering.

카전은 잠시 카메라를 내려놓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아빠, 저 여기 왔어요.”

Kyle puts down his camera and in a quite voice, says,
“Daddy, I’m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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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dy #prodigalson #아빠 #돌아온탕자 #Noah #backtoclassic #canon5dmkii #helios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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